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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,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특임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24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어제 첫 영수회담 어떻게 보셨습니까? 오늘 여러 뒷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. 정치권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.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,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특임교수 나와계십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거의 2년 만에 제1야당 대표를 만났습니다. 의대 증원 빼고는 대부분 평행선이었다,또 두 사람 모두 양보 없이지지층에게만 호소한 회담, 아니었나 이런 평가도 나왔고요. 먼저 차례로 두 분 어떻게 보셨는지 잠깐 평을 듣겠습니다.
[조청래]
주요 의제는 크게 민생하고 정치 현안 아니었습니까? 그렇게 보여지는데. 보니까 국정현안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까지 언급하면서 거부권 문제라든가 특검 문제라든가 언급했고요. 아무리 국정현안, 정국현안이지만 대통령께서 다 할 수는 없는 내용까지 다 망라했고. 그다음에 민주당이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던 내용에서 토씨 하나 안 틀리고 15분 동안 이재명 대표가 읽은 내용을 보니까 그걸 그대로 반복을 하셨던데. 제가 볼 때는 아무리 야당이라도 175석의 거대야당이면, 원내 1당이면 대화를 위한 양보나 전향적 자세, 이런 건 보여야 되는데 기존 논리를 그대로 답습한 게 제가 보기에는 아쉬웠습니다.
아쉬운 회담이었다?
[조청래]
소통이라는 게 일방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. 손바닥도 마주쳐야...
긍정적인 면은 전혀 없었다고 보세요?
[조청래]
그게 민생 문제하고 의대정원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가까이 접근시킨 것은 처음 회담 치고는 큰 성과였고요. 후속 회담을 통해서 좀 더 신뢰기반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, 이렇게 봅니다.
조청래 부위원장님 말씀을 들었고요. 계속해서 차재원 교수님은 어떻게 들으셨어요?
[차재원]
첫 술에 배부르랴,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. 윤 대통령이 집권 23개월 만에 첫 여야 영수회담이잖아요.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일단 대화의 물꼬는 텄다. 그래서 구체적 합의는 없었지만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민생을 중심으로 한다든지 의대정원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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